오후 6시 1385명 확진, 전날比 50명↑..수도권 106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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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38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세종 등 7개 시도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5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지역 확진자는 전남 9명, 제주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울산 5명, 대전 4명, 세종 2명 등 한 자릿수 확진 상황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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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도권 7개 시·도 한 자릿수 '안정세'..일상회복지원위 출범
(전국=뉴스1) 최대호 기자,전준우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38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대 1335명(최종 1584명)에 비해 50명 많은 수치다. 지난주 수요일(6일) 동시간대 1590명(최종 2427명)과 비교하면 205명 적다.
수도권 감염자는 1068명(77%), 비수도권 감염자는 317명(23%)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0명 중 8명 정도가 수도권에서 감염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세종 등 7개 시도에서 한 자릿수 확진자를 보이는 등 안정세를 보였다.
지역별 확진자는 서울이 55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82명, 인천 130명, 부산 47명, 충남 47명, 경북 45명, 충북 43명, 대구 41명, 경남 33명, 강원 17명 등 순이다.
이외지역 확진자는 전남 9명, 제주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울산 5명, 대전 4명, 세종 2명 등 한 자릿수 확진 상황을 보였다.
지역별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강남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로 쏟아지며 총 45명이 감염됐다. 광진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도 4명 늘어 총 18명이 됐다. 마포농수산물시장 관련 2명(누적 95명), 강북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적 21명) 추가 감염됐다.
경기는 남양주 진접읍 소재 요양병원에서 돌파감염을 포함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23명에 이어 이날 29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누적 52명이 확진됐는데, 이중 41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자로 파악됐다. 의정부 요양원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41명이 됐다.
부산은 강서구 어학원·해운대구 목욕탕·진구 감성주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이틀 연속 40명대 확진 상황을 보였다.
충북은 청주에서 학생 감염이 급증했다. 청주에서 고교생 사적모임 관련 2명(누적 44명)과 고교 운동부 관련 2명(누적 12명)이 추가 확진됐다. 상당구 소재 고등학교 관련해서도 3명(누적 14명)이 양성 판정됐다.
경남의 경우 일시고용 외국인 노동자 집단감염 여파로 2명이 더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62명이다. 전남에서도 양식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2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에서는 초등학생 1명이 가족 접촉으로 감염됐다. 백신 접종을 마친 대학교수도 가족 감염으로 확진됐다.
제주에선 실내체육시설(유도 도장) 관련해 5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 체육시설 누적 감염자는 12명이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이날 출범했다.
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맡았고 관계부처 장관과 분야별 대표, 전문가 등 40인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 안에 Δ경제·민생 Δ교육문화 Δ자치 안전 Δ방역 의료 4개 분과가 가동된다.
위원회는 각계 의견을 담아 일상회복 관련 정책 전반을 결정하고, 이달 중 '일상 회복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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