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여직원이랑 카풀하러 30분 돌아가..이혼 할래요"

임현정 기자 2021. 10. 13.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시가 바쁜 출근 시간에 남편이 같은 회사 여직원과 카풀을 하기 위해 30분 가량을 돌아간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카풀은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승용차를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을 뜻한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여직원과 카풀을 하다가 걸렸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어 "카풀은 남편이 말실수를 해서 어쩌다 걸린 것"이라며 "남편이 차 안에서 낯선 여성과 단 둘이 몇 십 분씩 같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시가 바쁜 출근 시간에 남편이 같은 회사 여직원과 카풀을 하기 위해 30분 가량을 돌아간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카풀은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승용차를 같이 타고 다니는 것을 뜻한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여직원과 카풀을 하다가 걸렸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여직원 집은 우리집에서 20분 가량 떨어진 곳이다. 회사는 반대쪽이다"라며 "그 분을 태우려면 아침, 그 바쁜 시간에 최소 30분은 더 돌아가야 된다는 얘긴데 이게 아무 감정없이 할 수 있는 일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남편은 (여직원이) 아직 사회초년생이고 학자금도 많이 남았는데 집이 멀어서 몇 번 지각을 해 혼나는게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에 그랬다더라"며 "남편이 다른 여자한테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용서가 안된다"고 분노했다.

이어 "카풀은 남편이 말실수를 해서 어쩌다 걸린 것"이라며 "남편이 차 안에서 낯선 여성과 단 둘이 몇 십 분씩 같이 있었다는 것을 상상만 해도 너무 화가 난다"고 덧붙였다.

이후 글쓴이는 추가적으로 글을 남겨 "이혼을 하겠다"고 밝히며 "카풀을 기분 나빠하는 나를 의심병, 정신병자라며 욕한 그 사람을 절대 잊을 수가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회사 가는 길이면 이해를 하는데 반대로 돌아가면서까지 카풀하는 건 오버" "블랙박스 확인해 봐라" "사회초년생이 지각을 한다? 그럼 일찍 나서야지"라며 글쓴이의 뜻에 공감했다.

[관련기사]☞ 이다영 향한 언니 이재영의 질문…"결혼후 바람은 왜 피울까"인도 열차 안에서…남편 보는데 8명이 새색시 집단 성폭행최성봉, 극단선택 소동→후원금 환불 약속…암투병 진위는 안 밝혀"1번, 줄다리기 졌어도 살았을 것"…'오징어게임' 충격 디테일이찬원, 잃어버렸던 명품 'L사' 지갑 찾았다…찾은 곳은 어디?
임현정 기자 lhjbora2@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