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가짜 암투병 논란' 최성봉, '아침마당' 출연 VOD 삭제

한해선 기자 2021. 10. 1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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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봉이 '가짜 암 투병' 의혹을 받으며 억대의 후원금을 유흥업소에 썼다고 알려지면서, 그의 '아침마당' 출연분이 온라인에서 공식적으로 삭제됐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최성봉이 출연한 지난 7월 6일자의 KBS 1TV '아침마당' 8920회 다시보기 VOD 영상이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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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사진=KBS '아침마당' 영상 캡처, KBS 홈페이지

가수 최성봉이 '가짜 암 투병' 의혹을 받으며 억대의 후원금을 유흥업소에 썼다고 알려지면서, 그의 '아침마당' 출연분이 온라인에서 공식적으로 삭제됐다.

1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최성봉이 출연한 지난 7월 6일자의 KBS 1TV '아침마당' 8920회 다시보기 VOD 영상이 삭제됐다. 이날 출연한 다른 연예인의 영상은 남아있지만 최성봉의 영상만 확인할 수 없다.

KBS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기본적으로 논란의 소지가 있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 일탈이 있었던 사람의 출연 분량은 KBS에서 VOD 삭제 처리를 한다. 최성봉의 '아침마당' 영상 역시 위와 같은 이유로 삭제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최성봉은 지난 9월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분 역시 공식 VOD에서 삭제 조치 당했다. 최성봉의 '가짜 암 투병' 논란으로, 그가 출연한 프로그램 두 곳에서 긴급 조치를 한 것.

최성봉은 지난 7월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 출연해 "17살 때 간암, 위암, 폐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받았다. 그때 당시에는 소년소녀가장으로 치료를 무료로 받았다. 다행히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그때 당시 남아있던 것들이 지금까지 이어져서 작년에 대장암 3기,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암에 걸렸다"며 암 투병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사진=최성봉 인스타그램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최성봉은 올해 초 암투병 중이라고 밝혀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대장암 수술을 진행했다고 밝힌 그는 수술비로 거액의 빚이 생겨 추가 수술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 팬들에게 거액의 돈을 펀딩 받았다.

그러나 최근 유튜버 이진호가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을 통해 최성봉의 암 투병 근황이 거짓이라며 그의 녹취록과 진단서를 증거로 공개했다. 최성봉이 입은 환자복이 대학병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며, 그가 지난 추석 한 여성팬에게 당일 만남을 제안했고, 술과 담배를 한 정황이 밝혀졌다.

최성봉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며 이를 부인하자, 이진호는 최성봉이 가짜 진단서를 보여줬다며 그가 5억 원 이상의 후원금을 대부분 유흥업소에서 썼다고 했다. 최성봉이 입원 치료를 진행했다고 주장한 병원에 방문해 확인한 결과 그는 지난 3년간 치료를 받은 기록이 없다고 밝혀졌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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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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