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화임팩트서 협력사 근로자 4명 추락, 3명 중상
김주영 기자 2021. 10. 13. 18:46
울산 남구 부곡동 한화임팩트 울산사업장에서 작업자 4명이 약 6m 아래로 추락해 다쳤다.
13일 울산소방본부와 사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쯤 협력업체 근로자 4명이 서 있던 발판이 떨어지면서 추락해 다리와 발목에 골절 등 상처를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중 3명은 중상, 1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자들은 정기 보수 기간을 맞아 10m 높이 냉각탑을 세척하던 중이었다. 사측은 작업자들이 냉각탑 중간에 설치된 난간(5.9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Samsung stock rebounds, but semiconductor recovery faces long road
- 음주단속 피해 달아나다 경찰차 들이받은 30대...경찰 추격 끝 검거
- “하루 아침에 겨울 됐다”…뚝 떨어진 기온, 내일은 영하로
- 한·페루, 잠수함 공동개발·핵심광물 협력 확대 합의
- 경기 안산 6층 상가건물에서 불...모텔 손님 등 50여명 모두 안전하게 구조
- Editorial: Justice prevails as DPK fails to defend Lee Jae-myung’s legal issues
- 달리던 택시 문 열더니 발길질…기사까지 폭행한 만취 승객
- 尹·이시바, 두번째 정상회담 “北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에 강한 우려”
- 美 “바이든, 시진핑에 北 대남도발 가능성 우려 제기”
- ‘무게 13㎏’ 축축하게 젖은 수상한 티셔츠…美 공항 뒤집은 이것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