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물러날까..남양유업, 29일 임시주총 개최

이미경 2021. 10. 13.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양유업은 오는 29일 오전9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선임 건이다.

사내이사 신규 이사 후보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과 정재연 세종공장장, 이창원 나주공장장이다.

현재 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 어머니 지송죽 씨,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등 4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내·사외이사 선임 건 논의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사진=연합뉴스]


남양유업은 오는 29일 오전9시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고 13일 공시했다.

안건은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1명 선임 건이다.

사내이사 신규 이사 후보는 김승언 남양유업 수석본부장과 정재연 세종공장장, 이창원 나주공장장이다. 사외이사에는 이종민 학교법인 광운학원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남양유업 사내이사는 홍원식 회장과 홍 회장 어머니 지송죽 씨, 홍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 이광범 대표 등 4명이다.

홍 회장은 남양유업 발효유 제품인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과장한 것이 사회적 비판을 받자 지난 5월 사퇴 선언을 했다. 이후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했으나 계약이 불발됐다. 

이후 홍 회장이 여전히 남양유업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경영 쇄신 노력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