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내버스 파업하나..93% 찬성, 조정회의 결과보고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주)코리아와이드포항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조원 93%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코리아와이드포항 노조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노조사무실에서 조합원 48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443명이 투표에 참여해 415명이 찬성(93.68%), 28명이 반대(6.32%)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시내버스를 운행하는 (주)코리아와이드포항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조원 93%가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코리아와이드포항 노조에 따르면 12일부터 13일까지 노조사무실에서 조합원 486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443명이 투표에 참여해 415명이 찬성(93.68%), 28명이 반대(6.32%)한 것으로 집계됐다. 43명은 기권했다.
이에 노조는 오는 22일까지 경북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 등을 지켜본 뒤 최종 파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8월 13일부터 9회에 걸쳐 사측과 임금교섭을 진행했으나 결렬되자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내고 이번에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코리아와이드포항은 포항시 관내 마을버스 등 총 263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대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임금 동결이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파업시행여부는 노동위 조정안을 보고 최종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