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동규 휴대전화 포렌식 개시..복구 가능 여부 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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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이 오늘(13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한편, 해당 휴대전화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예전 휴대전화의 행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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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팀장 송병일)이 오늘(13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전담수사팀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국가수사본부 디지털포렌식센터는 이날 유 전 본부장의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포렌식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해당 휴대전화가 포렌식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복구 가능한지부터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 휴대전화가 물리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게 먼저이고 휴대전화 소유자 측의 비밀번호 제공 여부 등은 그 다음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 전 본부장은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검이 자택을 압수수색하자 창문 밖으로 휴대전화를 던졌고, A 씨가 이를 습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검찰은 휴대전화 확보에 실패했지만, 증거 은닉 혐의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이 지난 7일 수사에 나섰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찾아낸 A 씨로부터 휴대전화를 확보했습니다.
한편, 해당 휴대전화가 유 전 본부장이 대장동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예전 휴대전화의 행방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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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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