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철근을 엿가락처럼..북한군 특수부대의 격투기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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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북한군 특수부대 격파 시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1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야외무대에서 최첨단 무기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북한군 특수부대의 격투기 시범이었는데요.
북한은 1968년 124군 부대를 시작으로 특수부대를 양성해 왔고, 세계 최대 규모인 12만 명의 특수작전군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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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북한군 특수부대 격파 시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11일 평양 3대혁명전시관에서 개최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야외무대에서 최첨단 무기보다 더 눈길을 끌었던 것은 북한군 특수부대의 격투기 시범이었는데요. 13일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목 부위로 철근을 밀어 엿가락처럼 휘도록 만드는가 하면, 날아오는 각목을 머리로 들이받아 두 동강 내버립니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은 위원장은 박수를 치다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김여정 쪽을 바라보기도 합니다.
북한군은 묶인 쇠사슬을 끊어버리고 깨진 유리병 위에 벌렁 드러눕는가 하면 심지어는 배 위에 올려놓은 두께 30cm 대리석을 쇠망치로 내려칩니다.
대못 방석 위에 누워 대리석을 배 위에 놓자 쇠망치가 날아오고, 작두 2개와 대리석을 놓고 격파하는 섬뜩한 장면도 있습니다.
북한은 1968년 124군 부대를 시작으로 특수부대를 양성해 왔고, 세계 최대 규모인 12만 명의 특수작전군을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작: 문관현·남궁정균>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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