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혁상 코이카 이사장, 그린 공적원조 확대 추진

김아름 2021. 10.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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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13일 경기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손혁상 이사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는 지난 2018년 양 기관이 녹색성장 분야 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에 이은 갱신협약으로, 그린 공적원조(ODA) 확대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와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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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와 MOU
13일 경기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손혁상 이사장(오른쪽)과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13일 경기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손혁상 이사장, 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에는 지난 2018년 양 기관이 녹색성장 분야 협력을 위해 체결한 MOU에 이은 갱신협약으로, 그린 공적원조(ODA) 확대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강화와 녹색기후기금(GCF)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코이카는 그동안 GGGI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대응력 향상을 위해 공동프로젝트, 역량강화 공동연수, 다자협력전문가(KMCO) 파견 등 13건의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이번 협약 갱신을 통해 기후 재원과 녹색 혁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 함께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난 7월 코이카는 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 인증 획득을 계기로 GGGI와 함께 캄보디아, 미얀마 등에서 녹색기후기금 사업 수요를 공동 발굴하며 새로운 협력모델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손 이사장은 "기후변화·환경 부문 국제기구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GGGI와의 MOU 체결은 KOICA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 노력에 새로운 전환적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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