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3일 오후 6시 382명 확진..전주보다 6명 늘어

송용환 기자 2021. 10. 1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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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38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23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던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는 이날도 29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52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 225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500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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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의정부 요양원서 집단감염 계속
13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문화체육센터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고 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0만4897명 증가해 누적 4012만5204명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78.1%,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9%로 집계됐다. 접종 완료자는 59만4230명 증가한 3120만8900명을 기록했다. 전 국민 대비 접종 완료율은 60.8%, 성인 인구 대비 70.7%이다. 2021.10.13/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38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날(12일) 동시간대 401명에 비해 19명 줄었고, 지난주 같은 시간대 376명에 비해서는 6명 늘어난 것이다.

최근 오후 6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5일 395명, 6일 376명, 7일 423명, 8일 412명, 9일 298명, 10일 320명, 11일 308명, 12일 401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 23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발생했던 남양주시 요양병원에서는 이날도 29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5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요양병원 종사자 15명, 입원 환자 37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확진자 52명 중 41명은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돌파감염’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으며 접촉자 292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보건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서 간병 일을 했던 중국인 간병인이 최근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점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밖에 의정부시 요양원에서도 2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고, 안산시 영어학원에서 2명이 신규감염 돼 누적 29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접촉에 따른 순차감염은 118명이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77명이다.

한편 경기도는 13일 0시 기준 225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1500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병상은 235병상 중 165개가 사용 중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11개 시설)는 4194병상 중 1629병상을 사용 중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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