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에 또 밀려?' 유벤투스, 반 더 비크 영입 관심 없다

정지훈 기자 2021. 10. 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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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도니 반 더 비크가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없고, 폴 포그바 복귀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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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도니 반 더 비크가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없고, 폴 포그바 복귀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반 더 비크는 지난해 9월 정들었던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3,900만 유로(533억 원)의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에 그쳤고, FA컵을 비롯한 컵 대회 전용 선수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반 더 비크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전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반 더 비크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최근 비야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또 얻지 못하자 조끼를 벤치에 집어 던지고, 씹고 있던 껌을 바닥에 버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칼시오 메르카토'"유벤투스와 AC밀란이 반 더 비크를 원하고 있고, 이번 겨울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 이탈리아 현지의 분석이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반 더 비크가 최근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없다. 반 더 비크는 유벤투스가 추구하는 선수가 아니다. 1월에 반 더 비크의 영입을 위해 맨유에 접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단독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미드필더는 포그바였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가 아닌 포그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내년 만료된다. 유벤투스와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의 협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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