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에 또 밀려?' 유벤투스, 반 더 비크 영입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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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도니 반 더 비크가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없고, 폴 포그바 복귀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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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계륵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도니 반 더 비크가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없고, 폴 포그바 복귀에 더 많은 관심이 있다.
반 더 비크는 지난해 9월 정들었던 아약스를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3,900만 유로(약 533억 원)의 거액의 이적료와 함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주전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대부분 교체 출전에 그쳤고, FA컵을 비롯한 컵 대회 전용 선수로 전락했다.
이번 시즌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반 더 비크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공언했지만 여전히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반 더 비크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최근 비야레알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출전 기회를 또 얻지 못하자 조끼를 벤치에 집어 던지고, 씹고 있던 껌을 바닥에 버리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클럽인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탈리아 '칼시오 메르카토'는 "유벤투스와 AC밀란이 반 더 비크를 원하고 있고, 이번 겨울에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유벤투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것이 이탈리아 현지의 분석이다. 그러나 상황은 여의치 않다. 영국 축구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반 더 비크가 최근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 영입에 관심이 없다. 반 더 비크는 유벤투스가 추구하는 선수가 아니다. 1월에 반 더 비크의 영입을 위해 맨유에 접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며 단독 보도했다.
유벤투스가 원하는 미드필더는 포그바였다. 이 매체는 "유벤투스는 반 더 비크가 아닌 포그바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포그바는 맨유와 계약이 내년 만료된다. 유벤투스와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의 협상은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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