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26년 연기 인생 터닝포인트 #엽기녀 #햇빛속으로 #1박2일 [인터뷰 종합]

장우영 2021. 10.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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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OSEN=장우영 기자] 배우 차태현이 ‘경찰수업’을 통해 ‘믿고 보는 배우’ 자리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차태현은 13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인터뷰에서 OSEN과 지난 5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 연출 유관모) 종영 소감과 유동만 역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 유동만(차태현)과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 강선호(진영)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스토리다. 지난 8월 9일 첫 방송된 ‘경찰수업’은 최고 시청률 8.5%(4회,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나타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은 강력반 형사에서 사이버 수사대까지 각 부서를 돌며 20년 경력을 쌓은 경찰대 교수 유동만 역으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노련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하는 차태현인 만큼 큰 기대를 받았고, 차태현은 캐릭터가 가진 매력과 특징을 차지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뛰고 구르는 온몸 열연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한 카리스마를 드러내며 베테랑 형사의 면모를 그렸다. 또한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진심과 의리를 진정성 있는 눈빛으로 담아내며 공감대를 이끌어내 ‘믿고 보는 국민 배우’ 타이틀을 입증했다.

이하 차태현 ‘경찰수업’ 인터뷰 일문일답

Q. 종영 소감?

결과도 나쁘지 않았고,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은 게 더 크다. 시원섭섭하거나, 아쉬웠거나보다는 좋은 친구들 많이 만났다. 감독님도 그렇고 작가님들도 처음 하시는 분들인데 잘해주셔서 좋은 경험이고 재밌는 작업이었다.

Q. 안정적인 시청률 비결은?

비결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비결이라기보다는 감사할 뿐이다. 우리도 걱정 많이 했다. 초반에 시청률도 괜찮게 나와서 살짝 더 큰 기대를 했다가 ‘홍천기’ 나오면서.. 많이 안 떨어져서 서로 좋아했던 게 있다. 고정 시청층이 있어서 감사하게 잘 할 수 있었다. 비결은 없고, 운이라고 생각한다.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이 잘해준 게 비결이지 않나 싶다.

5~6% 시청률 만족한다. ‘홍천기’도 ‘홍천기’지만 요즘은 드라마, 예능 등 내가 할 때 신경 쓰이는 건 예능이다. 월요일 ‘슈퍼밴드2’, 화요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더 신경 쓰였다. ‘홍천기’도 ‘홍천기’였지만 예능이 더 무서운 게 많았다. ‘홍천기’가 1등할 생각은 하고 있었다.

Q. 유동만 역을 어떻게 소화하려고 했는지?

‘번외수사’에서 형사 역할을 해서 걱정 반, 다행 반이었다. 걱정한 부분은 같은 형사여서 반복이 되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번외수사’ 때 형사 역이 처음이어서 더 걱정이었다. ‘경찰수업’에서는 더 연장해서 한다는 생각과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경찰수업’에서는 교수 역할도 같이 해서 매력이 있었다. 역할 표현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감독, 작가님들에게 물어보면서 이야기를 많이 들으면서 표현했다.

Q. 진영과 브로맨스 기류 형성했는데, 호흡은 어땠는지?

진영이 인터뷰한 걸 봤다. 인생 조언까지는 모르겠고, 물어보는 것에 답을 하는 정도였다. 내가 일일이 이야기한 건 아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서 고맙다. 브로맨스가 꽤 중요한 역할이었다. 진영과 호흡에 신경을 더 썼다. 조언은 물어보는 것에 답만 했을 뿐이다.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모르겠다. 진영, 정수정 뿐만 아니라 경찰대 신입생들이 너무 잘해줘서 드라마가 사랑받은 게 아닌가 싶다.

Q. 연속으로 경찰 배역 맡았는데, 차별점을 보여주고자 한 점은?

차별점을 보여주기보다는 연속성을 보여주려고 했다. 차별점은 애매하다. ‘번외수사’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 12회여서 짧았고, 이제 적응 좀 했다 싶었더니 끝나서 그 아쉬움을 ‘경찰수업’에서 연속해서 보여주려고 했다.

Q. 진영과 공조 수사를 펼쳤는데, 촬영하면서 짜릿함을 느낀 부분이 있는지?

형사 역을 하면서 액션 장면이 할 때는 힘들지만 하고나서 보여지고 범인을 잡는 부분에서 짜릿함이 있는 것 같다. 범인을 잡으면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는데 너무 짜릿함을 느끼기도 했다. 재미있게 연기했다.

Q. 진영과 연기적으로도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는지?

풀어가는 과정, 액션 장면도 있긴 했지만 범인을 잡고 같이 액션을 하면서 고생하면서 그런 장면들이 화면에 나왔을 때 멋있게 나오거나 하면 잘 맞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Q. 작품 선택에 있어 아내 분 이야기 듣는다고 했는데, 이번 작품 반응은?

와이프의 선택이 매번 맞는 건 아닌 거 같아서, 내가 어차피 해야하는 일들은 잘 물어보진 않는다. ‘경찰수업’은 내가 보고 나서 와이프에게 물어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교수를 안 했던 부분이어서 도전을 해보고 싶었고, 굳이 아내에게 물어보진 않았다.

모든 작품을 할 때 목표가 본전이다. 영화에서는 흥행수익이 정확히 보이지만 드라마, 예능은 시청률이 전부가 아니어서 이 작품이 내부적으로 잘했는지, 망했는지 알 길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늘 물어보는 편이다. 이번에는 잘 된 케이스라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형사, 경찰대학교 교수를 오갔는데, 연기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았는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다. 드라마가 확실히 많이 힘들다는 걸 느낀다. 액션을 많이 하지도 않지만 많이 힘들다는 생각은 아주 많이 하고 싶다.

Q. 서상학 교수 범인 예측했는지? 혹시 본인의 생각은?

요즘 드라마 하면서 느낀 게, 예전에는 쪽대본이 나와서 이러한 부분들을 예측해야 하고 연기자들도 모르는 경우가 있었다. 요즘은 만드는 형태, 방식이 바뀌어서 대본이 미리 나오지 않으면 찍을 수 있는 물리적인 시간이 안된다. 대본을 많이 봐서 알고 있었기에 미리 예측은 아니었다. 개인적으로는 대본이 좀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Q. 송진우와 사수, 부사수 케미는?

이번에 처음 만났는데, 송진우라는 친구를 유튜브에서 장혁을 따라하는 걸 보며 대단하고 끼가 많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같이 하면서 너무 좋았다. 물론 진영과 케미도 중요하지만, 송진우와 호흡도 중요했다. 송진우가 목소리 톤, 발성이 좋아서 너무 좋은 배우라 생각했다.

Q. 유동만은 극 중 어떤 성장을 이뤘는지? 차태현도 성장하거나 느낀 바 있는지?

어른들의 성장기를 그리고 싶었던 것도 있는 것 같다. 유동만을 연기하면서 나는 이런 연기를 하면서 성장한다는 걸 느낀다기보다는 시청자 분들이 그걸 좋게 봐주시면 그럴 때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이번에도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그런 걸 봤을 때 형사, 교수 역할이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한단계 성장했겠구나라는 걸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Q. 강선호처럼 아끼는 멘티 같은 동생이 있는지?

아끼는 동생, 형 많다. 안재욱 형도 너무 좋아하고, 제일 좋아하는 형들 중 하나다. 안성기 회장님 등 많다. 강선호처럼 아끼는 동생은 조인성과 같이 프로그램도 하니까.. 좋은 동생들이 많다. 재미있게 노는 것도 좋지만, 프로그램도 같이 하면서 돈독해지는 것도 있다. 아끼는 친구들 많다.

Q. 아이들 꿈이 경찰인지?

꿈이 경찰이라고는 하지 않더라. 요즘에 느낀 건 드라마를 아이들이 보지는 않는다. 큰 애는 내가 연예인인 건 알지만 뭘 보는 건 못봤다. 둘쨰가 초등학교 4학년, 막내가 2학년인데 ‘경찰수업’을 재밌게 보더라. 두 딸은 현장을 두 번 정도 데리고 가서 사진도 찍고 했다. 정수정을 좋아하더라.

Q.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유동만이 가장 매력적이었다. 만약 다른 역을 한다면 이종혁이 연기했던 권혁필도 진지하면서도 코믹해서 마음에 들었다.

Q. 기억에 남았던 장면은?

고생한 건 액션 장면이지만, 더 신경쓰고 고생한 건 교수 역할을 처음해서 강의하는 장면이 용어도 힘들고 했어서 고민하고 연습도 많이 했다. 교수처럼 보여야 하니까 신경을 많이 썼다. 강의하는 부분들이 크게 두 부분 나왔는데, 대사도 길기도 해서 그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

기억에 남는 장면은 중요한 장면이 많이 있지만, 시청자 분들이 그냥 넘기셨을 수도 있지만 응급실에서 주취자가 난동을 부리는 장면에서 유동만이 가서 그 친구를 쉽게 제압하고 주취자에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술이 잘못된 게 아니라 당신이 잘못한 거라고 진지하지만 보는 사람들에게는 코믹하게 보인 매력있었다. 이 부분에서 유동만이라는 캐릭터가 한 방에 나왔다고 생각한다. 짧으면서도 임팩트가 강했다.

Q. 속옷만 남기고 벗는 장면?

대본 보면서 말씀을 드렸다. 내가 굳이 벗어야 되냐고 이야기했다. 그 역할에, 그런 장면들이 유동만이라는 캐릭터를 한번에 보여줄 수 있는 장면이어서 이야기를 했다. 그 부분은 꼭 필요했다고 생각했다. 양해를 구하면서 이야기를 했다. 시청자 분들도 매번 좋은 몸만 보실 순 없으니 전형적인 보통 사람의 몸도 보실 수 있는 거 아니냐. 그 장면도 걱정은 했지만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서 과감하게 했다.

Q. 또 형사 역을 맡는다면?

이제 형사 역이 궁금하진 않은데, 또 하게 된다면 과학수사 쪽은 해보지 않아서 궁금하다. 힘은 많이 들 것 같지만 궁금하다.

Q. ‘경찰수업’과 유동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한 것 같은지?

감독님, 작가님이 중요한 것 같고 나는 개인적으로는 메시지 전달보다는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 위주다.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는 편이다. 여러분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같이 줄 수 있는 작품을 하는게 꿈이고 목표다.

Q. 작품 선택 기준?

무조건 시나리오를 보는 편이다. 드라마는 시놉이 되겠지만 대본도 있기에 대본을 최대한 볼 수 있을 만큼 본다. 요즘은 6회~7회까지 보고 들어간다.

Q. 무겁고 진지한 작품에서 이미지 변신을 해보고 싶은 욕심은 없는지?

26년 정도 연기를 한 것 같은데, 항상 숙제라고 생각한다. 이걸 확실히 성공한다면 몇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배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할 정도로 고민하고 있다. 좋은 작품, 이미지 변신을 보여줄 수 있고, 그게 내 개인적인 욕심에서 이뤄지는 선에서 작품을 하면 안되니까, 공감하실 수 있는 작품이 있다면, 그런 작품이 온다면 하고 싶고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중요한 건 관객, 시청자 분들이 내게 원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도 그런 부분이고, 기본적으로는 재미있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호한다.

Q. 그동안 배우 생활을 평가해본다면?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있다면?

내 스스로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대중들의 평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찌됐건 26년 생활하고 있다는 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요즘 오디션 프로그램이 엄청 많은데, ‘스우파’ 등을 보면서 ‘지금 태어났으면 난 정말 못했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만큼 요즘 친구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너무 잘하는 분들이 많다. 나도 오디션으로 처음 데뷔했지만 내가 했던 오디션과 지금을 비교해보면 차이가 많이 난다는 걸 느낀다.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은 ‘엽기적인 그녀’가 첫 번째라고 생각한다. 영화 주연으로 첫 작품이 잘 되면서 영화 쪽으로 활동을 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 이 작품은 뺄 수가 없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다면 ‘햇빛 속으로’다. 김현주, 장혁 등과 함께한 드라마인데, 첫 주연인데 성공을 해서 터닝 포인트가 됐을 것 같다. 또 하나를 꼽는다면 천만 영화가 된 ‘신과 함께’도 있고, ‘번외수사’, ‘경찰수업’도 있지만 ‘1박 2일’을 꼽고 싶다. 연기는 아니지만 배우 인생에 경험을 준다는 면에서는 예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1박 2일’도 배우 인생에 터닝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1박 2일’을 처음에 하기로 했던 게, 수찬이가 초등학생이었을거다. 그때 생각이 수찬이가 20살이 될 때까지는 아빠가 연예인인데 인기가 있는 연예인이었으면 해서 출연하게 됐다. 그래서 도전을 했는데, 그래서 터닝 포인트가 되지 않았나 싶다.

Q. 26년 배우 생활하게 하는 원동력은?

가족의 힘이라고는 말 못하겠다. 그냥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거다. 배우가 아니었으면, 연예인 아니었으면 뭘 했을까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직까지도, 죽을 때까지도 하고 싶은 게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Q. 더 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

하고 싶다기보다는 내게 뭐가 어떤 작품이 들어올까 많이 궁금하다. ‘다수의 수다’도 유희열과 처음 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궁금했다. 해보고 싶은 것보다는 어떤 프로그램이 들어올까를 궁금해 하는 편이다. 아직까지는 다행히 형사 역할도 그렇고, ‘다수의 수다’도 그렇고 호기심을 느끼는 작품들이 감사하게 들어와서 도전을 하게 되는 것 같다.

Q. ‘스우파’ 응원하는 팀은?

응원하는 팀이 있는 것 같진 않다. ‘스우파’, ‘슈퍼밴드2’를 보면서 그 분들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느끼는 게 많아서 눈물도 흘릴 때가 있다. 자책감이 들기도 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한다. 초심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Q. 음반 계획?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쇼미더머니’, ‘슈퍼밴드’, ‘스우파’를 보면 볼수록 앨범을 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가도 쏙 들어간다. 저 정도로 연습을 하고 열심히 해야 하는데 내가 그러고 있나 주춤하게 된다. 정식 앨범은 몰라도 음원 낼 수 있는 상황들은 있어서 고민하고 있다. OST 참여를 하게 되면 참여하고 싶고, 잘은 모르겠지만 ‘홍차’라는 그룹이 있다. 홍경민하고도 이야기를 하는데, 기회가 되면 하고 싶다. 그런데 잘해야 하니까. 아무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Q. 연기와 예능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면 어떤 시너지가 있는지?

어떤 시너지까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한 우물을 판다기보다는.. 연기하다가 예능을 하게 되면 뭔가를 느끼게 된다. 경험이 연기에도 도움이 된다. 그거에 대해서 두려워하지 않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걸 하려고 한다.

Q. 연말 시상식?

베스트 커플은 희한하게 많이 받았다. 진영과 내가 받으면 좀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 연말 트로피를 받는 게 목표다. 트로피를 받으면 뭐가 됐든, 한해를 열심히 한 것 같은 느낌을 받기 때문에 뭐가 됐든 받고 싶다.

Q. 김종국의 유튜브 활약, 혹시 유튜브 활동 생각 있는지?

유튜브를 자주 보긴 하지만 내가 유튜브로 뭔가를 보여줄 만한게 아무리 찾아도 없더라. 예전에 해보려고 시도해봤지만 아직 나만의 특화된 게 없다. 김종국은 어마어마한데, 나는 그런 게 없어서 아무래도 유튜브 쪽은 어려울 것 같다. 하고 있는 일도 많아서 유튜브 까지는 못할 것 같다.

한편, 차태현은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다수의 수다’를 통해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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