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강제 개통한 뒤 돈 가로채"..10∼20대 일당 수사

홍현기 2021. 10. 13.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래 지인들이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개통하도록 해 돈을 가로챘다는 20대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A씨는 최근 사기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B씨 등 10∼20대 또래 지인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B씨 등 3명이 휴대전화를 강제로 여러 대 개통하도록 하고 이를 제삼자에게 팔거나 소액결제를 하는 방식 등으로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삼산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또래 지인들이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강제로 개통하도록 해 돈을 가로챘다는 20대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A씨는 최근 사기 및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B씨 등 10∼20대 또래 지인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B씨 등 3명이 휴대전화를 강제로 여러 대 개통하도록 하고 이를 제삼자에게 팔거나 소액결제를 하는 방식 등으로 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와 은행 계좌를 B씨 등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도 이용해 2천만원에 달하는 금전적 피해를 봤다고 고소장에 적었다.

경찰은 우편으로 A씨의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조만간 피해 진술을 들은 뒤 B씨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는 고소장만 접수된 상태"라며 "고소인 주장 등을 토대로 B씨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 '잠자다 날벼락' 운석이 지붕 뚫고 베개 옆에 떨어져
☞ '김정은 얼굴 티셔츠' 북한서 첫 등장…서방 따라하기?
☞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형만이 사죄 기회"…옥중 편지
☞ 원희룡 부인, '10명 카페모임'에 과태료 10만원…元 "죄송"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거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있는 백골 시신 발견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할아버지, 어린 손자 둘과 투신
☞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 작곡 '히트 메이커' 박근태, 11월 결혼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 징역형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