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수출 촉진 및 투자를 위해 이탈리아와 협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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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탈리아와 무역 촉진에 초점을 둔 신규 수출 및 투자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양국 수출신용기구인 영국 수출금융청(UKEF)과 이탈리아 수출신용기관(IECA) 간의 더 큰 협력과 모범 사례 공유를 위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 덧붙였다.
트리블리안은 이탈리아와의 협력이 '윈윈전략'이며 영국 산업에 수출 기회를 증가시키고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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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고성능 분야와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서울=뉴시스]한승수 인턴 기자 =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이탈리아와 무역 촉진에 초점을 둔 신규 수출 및 투자 파트너십 논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은 정부가 운영하는 사이트(www.gov.uk)에 관련 보도자료를 게시했다.
앤 마리 트리블리안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은 G20 정상회의 참석 차원에서 이탈리아를 방문한 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외교부 장관과 만나 관련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생명과학, 국방, 안보 등의 고성능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과학 기술과 같은 미래 산업 분야의 성장도 포함하여 양 국가 기업의 수출 증대에 목표를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이 연구 및 개발 강점이 있어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저탄소 산업, 식료품 산업, 기술 분야도 포함된다.
이어서 양국 수출신용기구인 영국 수출금융청(UKEF)과 이탈리아 수출신용기관(IECA) 간의 더 큰 협력과 모범 사례 공유를 위한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 덧붙였다.
트리블리안은 이탈리아와의 협력이 '윈윈전략'이며 영국 산업에 수출 기회를 증가시키고 투자를 촉진시킬 것이라 기대했다.
또한 영국과 이탈리아가 성공적인 제26차 유엔기후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위해 함께 노력 중이며, 향후 18개월은 지구에 매우 중요하기에 녹색, 탄력, 포괄적 회복을 선두에서 이끌어 갈 것이라 밝혔다.
영국 무역 규모에서 이탈리아는 9위, 이탈리아 무역 규모에서 영국은 5위에 해당한다.
지난해 영-이 무역 규모는 340억 파운드(약 55조 2900억 원) 이상이었다. 영국의 대이 수출 품목으로는 자동차와 의약품이 제일 많았으며, 그중 자동차는 영국의 대이 수출 품목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였다.
반면 지난해 영국은 이탈리아에서 의류 수입이 제일 많았으며 음료, 과일, 채소가 그 다음으로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ss20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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