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반발 매수세에 상승 마감..코스피 29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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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려를 자아냈던 금융시장이 오늘(13일)은 한숨을 돌렸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사흘 만에 반등하며 2,940선을 회복했고, 어제(12일) 1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다소 안정세를 되찾았습니다.
최나리 기자, 오늘 주식시장 분위기가 간만에 활기를 띠었네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96% 오른 2,944.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7,700억 원 이상을 사들이는 등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부 반등에 성공한 것입니다.
다만 오늘 밤 미국이 9월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일보다 1.42% 오른 953.47로 마감하며 3거래일 만에 상승했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와는 달리 2,100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은 이끌었습니다.
[앵커]
최근 삼성전자 주가를 바라보는 우려가 높은데, 오늘은 어땠습니까?
[기자]
삼성전자는 6만8,80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장중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틀째 '6만전자'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1일(6만7,8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 주는 2% 이상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도 진정세를 보였죠?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 하락한 1,193원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연방정부가 채무불이행 사태를 면하게 됐다는 소식과 중국의 수출 호조 등의 소식에 힘입어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다소 약화된 데 따른 겁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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