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습지서 공공근로 작업자 8명 벌 쏘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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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기온이 선선해지는 가을철 대구·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54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달성습지 인근에서 시민 8명이 벌에 쏘였다.
이들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로, 청소 작업 중 벌 쏘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1분께는 경북 군위군 군민회관 뒷산 등산로에서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교사 50여명이 벌에 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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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구·경북서 벌 쏘임 사고 잇따라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낮 기온이 선선해지는 가을철 대구·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10시54분께 대구 달서구 대천동의 달성습지 인근에서 시민 8명이 벌에 쏘였다.
이들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로, 청소 작업 중 벌 쏘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이 이들을 인근 병원 4곳으로 분산 이송했다. 이 중 1명은 호흡 곤란을 호소해 응급처치 한 후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했을 당시 주변에 벌이 없어 종류는 특정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11분께는 경북 군위군 군민회관 뒷산 등산로에서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생과 교사 50여명이 벌에 쏘였다.
학생 45명과 교사 4명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중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야외 활동 중 벌집을 건드릴 가능성이 높다. 특히 땅벌은 땅속에 서식해 작업 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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