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정책소통 회의..외교차관 "종전선언, 화두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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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대미 정책소통TF 3차 회의에서 종전선언을 한반도 평화 구축 논의의 주요 화두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소통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처럼 말했다.
최 차관은 한미 정상이 5월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모멘텀 회복의 외교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9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함으로써 한반도 화해·협력 진전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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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종건 차관, 대미 정책소통TF 3차 회의 주재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대미 정책소통TF 3차 회의에서 종전선언을 한반도 평화 구축 논의의 주요 화두로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소통TF 3차 회의를 주재하고 이처럼 말했다. 이 TF는 지난 1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계기로 효율적인 대미 정책 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출범했다.
최 차관은 한미 정상이 5월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과의 대화 모멘텀 회복의 외교적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9월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을 제안함으로써 한반도 화해·협력 진전 의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종전선언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한미 간 더욱 효과적인 정책 소통을 위해 종전선언 등 한반도 문제를 포함해 미국의 주요 정책적 관심사를 고려한 정책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이 꼽은 미국의 주요 관심사는 아프가니스탄 사태, 중국 문제, 기후변화 대응 등이다.
이번 회의에는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 이기현 한국외대 교수, 이왕휘 아주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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