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시즌 2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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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박현경은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메인 스폰서인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고 박현경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결혼하게 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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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은 14일부터 나흘간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씩 계산해 합산한 점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박현경이 올 시즌 가장 우승하고 싶다고 밝힌 대회다. 메인 스폰서인 한국토지신탁이 주최하고 박현경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결혼하게 된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박현경은 “스폰서에 대한 고마움을 보답하고 싶은 만큼 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했다. 지난주 퍼트 감이 올라오는 것을 느꼈다”며 “내가 태어나게 해준 익산 컨트리클럽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까지 제패한 김수지(25)는 시즌 3승 사냥에 나선다. 김수지는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코스의 잔디 종류, 그린 크기, 코스 레이아웃 등 내가 좋아하는 코스 스타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흘간 하루에 버디 5개씩, 총 20개를 기록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는 임희정(21), 지한솔(25), 박주영(31), 장수연(27), 김민선(26)과 시즌 6승을 차지한 박민지(23)도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장하나(29)와 이다연(24)은 휴식차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임정우 (happy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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