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라스베이거스? 제주 환경 죽을 판"vs 洪 "도로도 안 되나"

안채원 기자, 정세진 기자 2021. 10. 1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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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주 합동 토론회에서 라스베이거스식으로 제주를 개발하겠다는 홍준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안 그래도 난개발 때문에 제주 환경이 죽을 판이고 오염 때문에 도민 식수도 문제가 심각한데 복안을 가지고 계신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제주 합동토론회에서 "(홍 의원이 제주를) 라스베이거스처럼 개발하겠다 했는데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이고 개발 자체의 사이즈가 크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 지역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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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홍준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오후 제주시 도남동 KBS제주방송총국에서 진행된 합동토론회에 앞서 리허설을 하고 있다. 2021.10.13/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 제주 합동 토론회에서 라스베이거스식으로 제주를 개발하겠다는 홍준표 의원의 주장에 대해 "안 그래도 난개발 때문에 제주 환경이 죽을 판이고 오염 때문에 도민 식수도 문제가 심각한데 복안을 가지고 계신가"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제주 합동토론회에서 "(홍 의원이 제주를) 라스베이거스처럼 개발하겠다 했는데 라스베이거스는 사막이고 개발 자체의 사이즈가 크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 보존 지역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홍 의원은 "그렇게 생각하면 도로도 만들지 말아야 한다. 환경 파괴 아니냐"라며 받아쳤다. 홍 의원은 "저의 취지는 어떤 식으로든 제주의 관광 산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외국이나 국내에서 많은 컨벤션 회의나 국제 회의 등을 할 때 제주도에 유치하게 하고, 끝나면 (회의 참가 인원들이) 승마도 하고 낚시도 하고 골프도 치고 카지노 가서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 전 총장은 "(홍 의원이) 개발 계획은 발표했지만 개발에 따른 보완 문제는 더 생각해보셔야겠다"라며 홍 의원의 공약을 재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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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원 기자 chae1@mt.co.kr,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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