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단독인터뷰] 남욱 "김만배, 거짓말 진짜 많이 했다"

박유미 기자 2021. 10. 1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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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 천화동인 4호의 실소유주.

JTBC 뉴스룸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 남욱 변호사 단독 인터뷰를 전해드립니다.

〈사진=JTBC 뉴스룸〉

남 변호사는 미국에 머물고 있어 의혹이 커진 이후 입장을 밝힌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JTBC 취재진은 오랫동안 남 변호사와 접촉하기 위해 노력했고, 어렵게 연락이 닿았습니다.

여러 의혹 가운데,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 김만배 씨 가 '그분'을 언급한 녹취록 논란. 김 씨는 자신의 말이 녹음되는 걸 알고 증거 능력을 없애려 일부러 거짓을 말했다, "독을 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주장에 남 변호사는 “일단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누구 주장이 맞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런데 솔직히 김만배 회장이 거짓말을 진짜 많이 하긴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김씨가) 당시 자신이 쓴 비용을 설명 못 하고 계속 말이 바뀌었다”며, 비용 분담 과정에서 김씨와의 다툼이 커졌다고 했습니다.

일단 '대장동 키맨'으로 꼽히는 남 변호사의 입장 전해드리고, 김 씨의 입장 등도 확인해 JTBC는 실체 파악에 더 다가겠습니다.

남 변호사와의 자세한 인터뷰, 추가로 취재된 내용은 오늘 저녁 7시 15분 JTBC 뉴스룸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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