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천공스님, 제주공항 확장 좋다더라"..尹 "모르겠다"

송주오 2021. 10. 1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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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제주 2공항와 관련해 "천공스님이 확장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꼬집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도남동 KBS제주방송국에서 열린 제주합동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윤 후보를 향해 "제주2공항 추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천공스님은 제주공항 확장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라고 재차 묻자 윤 후보는 "모르겠다"며 웃어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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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3일 대선 본경선 제주합동토론회 개최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3일 윤석열 예비후보에게 제주 2공항와 관련해 “천공스님이 확장하는 게 좋다고 하더라”라며 꼬집었다.

13일 오후 KBS 제주방송총국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자 제주 토론회 시작 전 후보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원희룡, 유승민, 홍준표, 윤석열 후보.(사진=제주도사진기자회)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제주시 도남동 KBS제주방송국에서 열린 제주합동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윤 후보를 향해 “제주2공항 추진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무조건 가야(추진)한다. 도민 간에 합의가 안되면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서 반대하는 분에게 합당한 인센티브를 주고 해서 빠른 시일 내에 합의를 이끌어 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홍 후보는 “현 공항을 확장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원희룡 전 지사한테 물어봤다. 일본 간사이 공항처럼 철판을 깔아서 기존 공항을 확장할 순 없지 않느냐고 물어보니까 어렵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홍 후보는 “천공스님은 제주공항 확장하는 게 좋다고 하던데”라고 재차 묻자 윤 후보는 “모르겠다”며 웃어 넘겼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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