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서 철거 중 주택 붕괴.. 매몰된 집 주인 중태

김성현 기자 2021. 10.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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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4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금동 한 노후 주택 철거 현장에서 2층 바닥이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철거 작업을 하던 집 주인 A(62)씨가 잔해물에 매몰됐다가 구조됐으나,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시 주택 붕괴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들이 매몰 피해자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 제공

이날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구급 차량 등 8대를 현장에 급파, 사고 20분 만에 A씨를 구조했다. 함께 철거작업을 하던 인부 2명은 화를 면했다.

경찰은 A씨가 주택 2층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중 2층 바닥이 무너지면서 함께 떨어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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