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대 '수치의 기둥' 철거 임박

민경찬 2021. 10.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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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작가 옌스 갤치옷이 13일 1989년 중국 톈안먼 광장 진압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신의 작품 '수치의 기둥' 철거 시한이 되면서 이 작품을 홍콩에서 되찾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정부의 6·4 톈안먼 민주화 시위 흔적 지우기에 나선 가운데 홍콩대는 지난 24년간 전시됐던 이 조각상의 철거 시한을 13일로 정한 바 있다.

사진은 2019년 6월 4일 홍콩대학생들이 '수치의 기둥'을 청소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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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AP/뉴시스] 덴마크 작가 옌스 갤치옷이 13일 1989년 중국 톈안먼 광장 진압 희생자를 추모하는 자신의 작품 '수치의 기둥' 철거 시한이 되면서 이 작품을 홍콩에서 되찾으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정부의 6·4 톈안먼 민주화 시위 흔적 지우기에 나선 가운데 홍콩대는 지난 24년간 전시됐던 이 조각상의 철거 시한을 13일로 정한 바 있다. 사진은 2019년 6월 4일 홍콩대학생들이 '수치의 기둥'을 청소하는 모습.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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