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동문 모임 "김건희 논문 재검증"..소송 추진

홍민기 2021. 10. 1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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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국민대학교 졸업생들이 학교 측에 재조사를 촉구하며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비대위는 국민대가 학교 규정만을 이유로 김 씨 논문을 검증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하고, 졸업생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학교법인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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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해 국민대학교 졸업생들이 학교 측에 재조사를 촉구하며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국민대 졸업생들로 구성된 '김건희 논문 심사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13일) 학교가 교육부의 유권해석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국민대는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의 검증 시효가 지나 조사 권한이 없다고 밝혔지만, 교육부는 어제(12일), 2011년 검증 시효가 폐지됐다며 18일까지 재조사 계획을 다시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대위는 국민대가 학교 규정만을 이유로 김 씨 논문을 검증하지 않아 직무를 유기하고, 졸업생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학교법인을 상대로 정신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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