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과테말라에 디지털사절단 파견..중남미와 협력사업 발굴

김경윤 2021. 10. 1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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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1∼12일 과테말라에 '중남미 디지털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올 하반기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이자 우리 정부의 개발협력 확대 주요 대상국인 과테말라에 사절단을 파견해 중남미에서 구체적인 디지털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사절단은 우선 '한국-과테말라 디지털협력 고위급 세미나'를 열고 형사사법통합망과 지급결제, 사이버보안 등 한국형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신규 협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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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배 외교부 차관보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외교부는 11∼12일 과테말라에 '중남미 디지털협력 사절단'을 파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절단은 외교부와 행정안전부, 법무부, 관세청, 인터넷진흥원, 금융결제원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됐으며,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가 단장을 맡았다.

올 하반기 중미통합체제(SICA) 의장국이자 우리 정부의 개발협력 확대 주요 대상국인 과테말라에 사절단을 파견해 중남미에서 구체적인 디지털 협력 사업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사절단은 우선 '한국-과테말라 디지털협력 고위급 세미나'를 열고 형사사법통합망과 지급결제, 사이버보안 등 한국형 디지털 정부 서비스를 소개했으며 신규 협력을 모색했다.

이와 별도로 여 차관보는 외교·경제·농업·입법 분야 주요 인사를 차례로 만나 개발협력과 자유무역협정(FTA) 가입, 한반도 비핵화 지지 등을 촉구했다.

그는 11일 과테말라 외교차관과 만나 디지털·그린 분야 협력 강화를 언급했고, 경제부장관을 예방한 자리에서는 한-중미 FTA 가입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촉구했다.

국회의장 등에도 한-중미 FTA 가입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책 지지, 교민 보호 등을 요청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면담에서는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현지사무소 개소 등 농업기술 협력을 언급했다.

여 차관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과테말라가 내년이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다며 FTA 체결 등 협력을 확대하고 과테말라 정부의 디지털 정부 정착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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