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몽환적이고 중독적이게..밝은 에너지 더해진 '비바체'[M+핫컴백]

라잇썸 ‘비바체’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라잇썸이 몽환적인 ‘비바체’로 중독적이고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라잇썸의 두 번째 싱글 ‘Light a Wish’가 발매된다. ‘Light a Wish’는 ‘소원을 비추다’라는 뜻으로,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줄 앨범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통해 라잇썸은 21세기 지니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타이틀곡 ‘VIVACE(비바체)’로 데뷔곡 ‘바닐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비바체’는 ‘빠르고 생기있게’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퓨처 베이스, 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의 신스가 조화로운 곡이다. 특히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늘 기다렸던 순간. 그렇게 빛나는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우리가 만든 이 노래가 끝나지 않게 그렇게 더 빠르게 VIVACE’라는 가사처럼 ‘빛’나는 세상을 발견한 라잇썸의 ‘긍정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시킨다.

또한 이번 ‘비바체’에서는 몽환적인 분위기와 함께 라잇썸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조화롭게 이뤄져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더한다. 라잇썸의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여기에 ‘바닐라’에서는 톡톡튀는 발랄한 매력이 펼쳐졌다면, ‘비바체’로서는 몽환적인 카리스마를 볼 수 있다.

신선하고 다채로운 멜로디 라인은 중독성을 더한다. 이와 함께 라잇썸만의 군무 역시 포인트이다. 8명이 하나가 된 듯한 칼군무와 화려하면서도 밝은 에너지가 발산되는 퍼포먼스는 듣는 재미에서 더 나아가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통해 눈으로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8인 8색의 개성과 신비로운 분위기는 앨범의 전체를 관통하는 ‘21세 지니’의 매력도 느낄 수 있다. 몽환적이면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라잇썸은 자신들만의 색채를 더욱 부각시키며 이전보다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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