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잇썸, '차트인' 소원을 실현할 '비바체'[6시★살롱]

[스타뉴스 공미나 기자]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라잇썸(LIGHTSUM)이 소원을 이뤄주는 지니로 변신했다.

라잇썸은 13일 오후 6시 두 번째 '라잇 어 위시 (Light a Wish)'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비바체 (VIVAC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싱글명 '라잇 어 위시'는 '소원을 비추다'라는 의미다. '나'만의 소원이 아닌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는 라잇썸의 긍정 에너지가 담겼다.

'빠르고 생기 있게'라는 뜻의 타이틀곡 '비바체'는 제목 그대로 화려함이 느껴진다. 퓨처 베이스와 하우스 장르에 기반한 '비바체'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무드의 신스가 몰입감을 자아낸다.

앞서 라잇썸이 데뷔곡 '바닐라 (Vanilla)'로 신인다운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비바체'는 한층 강렬하다. 빠르고 힘 있는 사운드, 자신감 넘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한층 성장한 라잇썸을 느끼게 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 (It's you)
늘 기다렸던 순간 첫 페이지를 펼쳐
그 누구도 모르게 비밀스레 너를 그려 넣을래

자 문을 열어 Wake me up
잔잔한 내 맘을 깨워
색다른 걸 원한다면
이제 내 리듬에 너를 맡긴 채

나를 따라 이 멜로디를 따라
여기 나에게 오면 돼
좀 더 빠르게 빠르게

왠지 텅 비어 있던 나의 하얀 꿈속에
어쩐지 자꾸만 감미로운 노래가 들려
너도 솔직해져 볼래 모른 척해 보려 해도
너의 심장소리가 들려 (VIVACE)

빛나는 세상이 눈앞에 펼쳐져
아름다운 노래 위에서 또 밤새도록 춤을 춰
너의 맘을 보여봐 너의 맘을 걸어봐
그래 그렇게 더 빠르게 VIVACE

또 밤새도록 춤을 춰
그래 그렇게 더 빠르게 VIVACE

멤버들이 "21세기 지니를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한 '비바체'는 라잇썸의 '긍정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한다. '바닐라'에서 소원을 이뤄주는 주문을 외웠던 이들은 '비바체'에서 "나를 따라오라"며 직접 소원을 실현한다.

지난 6월 데뷔한 라잇썸은 데뷔 싱글 '바닐라'가 초동 1만9000장을 기록한 데 이어, 아이튠즈 싱글차트 전 세계 10개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활동 이들은 "음원차트에 차트인하며 팀을 더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긍정 에너지를 무기로 차트인에 성공하는 자신들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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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