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선vs풍미'.. GS25·세븐일레븐 맥주 경쟁

유선준 2021. 10.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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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소비자들의 맥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GS25는 맥주맛이 가장 좋은 초신선 상태로 공급하기 위해 하이트진로와 협업했고, 세븐일레븐은 교촌치킨과 손잡고 치맥에 어울리는 깊은 풍미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교촌치킨과 손잡고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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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가 소비자들의 맥주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GS25는 맥주맛이 가장 좋은 초신선 상태로 공급하기 위해 하이트진로와 협업했고, 세븐일레븐은 교촌치킨과 손잡고 치맥에 어울리는 깊은 풍미의 수제맥주를 선보인다.

GS25는 하이트진로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2시까지 '초신선 하이트진로 테라' 공동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장에서 생산된 후 48시간 필수 에이징 및 안정화 과정을 거친 상품을 7일 만에 고객에게 전달 하는 것으로, 가장 신선한 '테라'를 일반 판매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캔맥주는 생산 후 필수숙성(에이징)과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유통과정이 진행된다.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최소 한 달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구입한 고객은 생산 후 7일 만에 테라를 전달받아 맥주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교촌치킨과 손잡고 수제맥주 '교촌치맥'을 선보인다. 교촌치맥은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로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푸드페어링 콘셉트로 개발됐다. 보리맥아와 밀맥아로 만든 정통 위트에일 맥주로 오렌지껍질, 고수씨앗을 활용해 풍부한 시트러스 향을 느낄 수 있다. 치킨의 기름진 맛을 잡아줄 수 있도록 기존 맥주보다 탄산감을 높여 청량한 맛을 강조했다.

두 회사는 5개월 간의 협업을 거쳐 맥주를 개발했다. 제조는 지난 5월 교촌치킨이 인수한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이 맡았으며, 세븐일레븐은 레시피와 패키지 디자인에 참여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치맥은 고유명사로 불릴 만큼 국민 야식을 대표하는 조합"이라며 "편의점 시장에서 수제맥주가 차별화 상품으로서 가치가 높은 만큼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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