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만나려 음주운전 30대 남성의 최후.."그곳 절단, 아이 못 가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음주 운전을 한 남성이 끔찍한 사고로 중요 부위를 잃게 돼 절망한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폴 베리는 29세이던 지난 2014년 5월 오전 2시쯤 친구와 술을 마시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음주 운전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음주 운전을 한 남성이 끔찍한 사고로 중요 부위를 잃게 돼 절망한 사연이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에 거주하는 폴 베리는 29세이던 지난 2014년 5월 오전 2시쯤 친구와 술을 마시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음주 운전을 했다.
졸음운전까지 한 폴의 차는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됐고, 그는 뒷창문으로 튕겨 나가 밖에 떨어졌다. 폴은 혼수상태에서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5주 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폴은 코, 턱, 목, 엉덩이, 골반 등이 부러지고 뇌 손상도 입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이 성기에 박혀 성기와 고환 하나를 절단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듣게 됐다.
폴은 "나의 남자다움을 절단해야만 했다. 사고 이후에 내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절단 소식을 듣고 감정적으로 괴로웠다"면서 "아이를 갖겠다는 내 꿈이 산산조각 났다"고 토로했다.
또 그는 남아프리카에서 최초로 성기 이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에 이식을 포기했다.
현재 완전히 건강을 회복한 폴은 "사고 이후 난 '남자'가 아니다.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면서 "삶은 힘들지만 더 이상 부끄럽지 않다. 인생에서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고 깨닫고 있다"고 밝혔다.
sb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