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 올해도 콤바인 벼 베기 실력 과시

류상현 2021. 10.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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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가 13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탑승해 벼 베기를 하면서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매년 콤바인 벼 베기 작업을 하면서 기계 조작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마을 주민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쌀은 고급화하고 밀과 콩 등은 생산을 늘려 식량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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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이철우 경북지사가 13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직접 탑승해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1.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가 13일 문경 영순면 율곡리 농가를 찾아 콤바인에 탑승해 벼 베기를 하면서 농민들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매년 콤바인 벼 베기 작업을 하면서 기계 조작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날 작업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도의원,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 농지 소유자인 홍의식(56) 씨는 쌀 농업인을 대표하는 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홍 회장은 벼와 논콩 재배면적이 50ha에 달하는 대농가로 벼 베기를 한 농지는 지난 5월 15일 일품벼를 모내기한 후 150일 만에 수확하게 됐다.

경북의 올해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 9만7255ha보다 1.5% 줄어든 9만5830ha다.

경북도는 분얼기(가지치는 시기)의 적정한 기온과 강수로 이삭수가 증가하고 낱알 형성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올해 벼 생산량을 지난해 49만 5055t보다 3.7% 증가한 51만3212t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마을 주민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쌀은 고급화하고 밀과 콩 등은 생산을 늘려 식량안보 위기에 적극 대응하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중점을 둔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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