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휴대성 높은 고배율 줌렌즈 공개

[서울=뉴시스] 니코르(NIKKOR) Z DX 18-140㎜ f/3.5-6.3 VR.(사진=니콘이미징코리아 제공) 2021.10.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니콘이미징코리아는 Z 마운트를 채택한 APS-C 규격(D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와 호환되는 고배율 줌 렌즈 '니코르(NIKKOR) Z DX 18-140㎜ f/3.5-6.3 VR'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약 7.8배 고배율 줌 렌즈로 높은 휴대성과 넓은 초점 거리를 제공해 다양한 장면 촬영에 유용한 것이 특징이다. 총 길이는 약 90㎜, 무게는 약 315g이며 초광각 18㎜부터 망원 140㎜의 초점 거리 범위를 지원한다.

또 초점 거리나 촬영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변함없이 고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어 사진과 동영상 촬영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대 광각 위치에서의 최소 초점 거리가 0.2m로 짧아 테이블 포토와 같이 극적인 접사 촬영이 가능하고 5단의 손떨림 보정 효과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줌 인·아웃에서의 초점 이동과 초점 조절 시 화각 이동을 효과적으로 줄여주고 스테핑 모터 탑재로 정밀하고 조용한 자동초점(AF) 조작이 가능하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NIKKOR Z DX 18-140㎜ f/3.5-6.3 VR은 렌즈 하나로 풍경에서 인물까지 여러가지 피사체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아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며 "높은 휴대성과 폭넓은 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렌즈를 찾고 있다면 이번 신제품이 큰 만족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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