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쩍벌금지 운동 중" 이라던 윤석열, 제주에서도 '쩍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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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3일 제주를 방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제주에서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지역 언론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윤 전 총장은 '쩍벌' 논란에 대해 "허벅지 살이 많은 사람은 다리를 붙이고 있기 불편하다"면서도 고쳐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던 바 있다.
이날 제주 방문에서도 '쩍벌' 자세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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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3일 제주를 방문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제주에서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제주지역 언론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간담회에서는 '쩍벌'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이 다시 한 번 포착됐다.
그는 정계 데뷔 이후 각종 공식석상에서 '쩍벌' 자세로 앉아 논란을 일으켰다. 고압적으로 보이고, 국민을 섬기는 정치인의 자세로 부족해 보인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윤 전 총장은 '쩍벌' 논란에 대해 "허벅지 살이 많은 사람은 다리를 붙이고 있기 불편하다"면서도 고쳐나가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던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자신의 반려견 인스타그램인 '토리스타그램'을 통해 "금쩍 (쩍벌금지) 운동 중"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달 국민의힘 대선주자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여했을 때 '쩍벌' 자세로 앉아 구설에 올랐다. 이날 제주 방문에서도 '쩍벌' 자세는 여전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곳인데 환경보전을 하면서 적절히 개발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여당 야당이 따로없다. 나 하나 죽이려고 탈탈 털고 있다. 2년을 털려도 끄떡없었으니 걱정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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