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차림 국무회의에 관련 단체들 "환영" 성명

이은정 2021. 10.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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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을 비롯한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회의를 열자 한복 관련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 ㈔한국복식학회, ㈔한복단체총연합회 등 8개 한복 단체는 13일 성명을 내고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이 한복을 착용함으로써 아름다움과 가치, 문화적 정체성을 파급력 있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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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곱게 차려입은 국무위원들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2021 가을 한복문화주간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국무위원들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영상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한복문화주간은 2018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한복 문화를 주제로 체험과 전시, 패션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축제다. 2021.10.12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대통령을 비롯한 국무회의 참석자들이 한복을 착용하고 회의를 열자 한복 관련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우리옷제대로입기협회, ㈔한국복식학회, ㈔한복단체총연합회 등 8개 한복 단체는 13일 성명을 내고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이 한복을 착용함으로써 아름다움과 가치, 문화적 정체성을 파급력 있게 표현했다고 밝혔다.

국무위원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11~17일을 '가을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한 것을 계기로 한복에 대한 국민 관심을 환기하고자 한복 차림을 했다.

한복 단체들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가의 각종 기념식 및 귀빈 맞이 행사, 관공서와 각급 학교 주요 행사 등에서 한복을 공식적으로 착용하는 문화가 뿌리내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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