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더한 판소리 수궁가..포풀라, '빛-소리' 22일 공연

이유미 기자 2021. 10. 13.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친숙한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레이저 맵핑이라는 시각적 효과를 더해 3D 융복합 공연으로 탄생했다.

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리는 '빛-소리'는 전통 판소리의 구성진 소리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공연이다.

박석영 포풀라 대표는 "전통 예술과 현대기술이 결합한 데다 판소리로 청각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융합 공연"이라며 "레이저 매핑은 시각적 즐거움이 있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로 친숙한 전통 판소리 '수궁가'가 레이저 맵핑이라는 시각적 효과를 더해 3D 융복합 공연으로 탄생했다.

오는 22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리는 '빛-소리'는 전통 판소리의 구성진 소리에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공연이다. 뮤지컬과 비슷한 극 전개도 특징이다. 스토리텔링 요소를 높여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퓨전 방식의 국악 판소리 '난감하네' 등을 들을 수 있다. 우리 소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다. 유명 소리꾼 '김나니'가 이번 공연에 합류한다. 그는 다양한 크로스오버 음악을 판소리와 융합해 유명세를 탄 인물이다.

예술감독에 '권호성'(서울예술의전당 예술감독), 연출에 '김세선'(JMC 대표), 작곡·음악감독에 '김혜림', 안무 '정상현'(락앤롤크루), 소리꾼에 김나니·이건일 , 무용수에 락앤올크루가 나선다. VR(가상현실) 융합 문화 콘텐츠 전문업체 포풀라가 기획·주관하고, 담판프로젝트(이히민)가 제작 및 주최를 맡았다.

박석영 포풀라 대표는 "전통 예술과 현대기술이 결합한 데다 판소리로 청각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융합 공연"이라며 "레이저 매핑은 시각적 즐거움이 있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다"고 말했다. 이어 "무용수들을 통해 관객들이 직접 움직이고 즐길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 확산으로 위기를 겪는 공연 예술의 존재 의의를 재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수궁가 판소리를 살린 이번 '빛-소리' 프로젝트 이후 '심청가', '춘향가', '적벽가' 등 판소리 다섯마당에 대해서도 이 같은 융합 프로그램으로 연속 진행할 방침이다. 기존 전통 판소리를 소재로 창작 활동 및 영역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특히 해외 진출도 노린다. 이를 통해 전통 예술을 글로벌 콘텐츠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레이저 매핑 기반의 공연 사례/사진제공=포풀라
[관련기사]☞ "1번, 줄다리기 졌어도 살았을 것"…'오징어게임' 충격 디테일인도 열차 안에서…남편 보는데 8명이 새색시 집단 성폭행이다영 향한 언니 이재영의 질문…"결혼후 바람은 왜 피울까"'766억 기부' 이수영, 맞선 보는 손자에 1억 투척…며느리 조건은?최성봉, 극단선택 소동→후원금 환불 약속…암투병 진위는 안 밝혀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