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시 부활' 공약.."대선 어떤 역할 하더라도 관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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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작년에 사법고시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제가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서 이종배 고시생 모임 대표를 만나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기회의 사다리가 사법시험인데, 그것마저도 2017년에 완전히 사라지게 돼버렸다"며 "기회의 사다리, 기회의 평등과 경쟁 과정에서의 공정이 보장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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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자격시험 통과하면 변호사 시험 치도록 해야"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3일 "작년에 사법고시 부활해야 한다는 주장을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제가 대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관철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관악구 한 카페에서 이종배 고시생 모임 대표를 만나 "거의 마지막으로 남은 기회의 사다리가 사법시험인데, 그것마저도 2017년에 완전히 사라지게 돼버렸다"며 "기회의 사다리, 기회의 평등과 경쟁 과정에서의 공정이 보장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에 뽑는 변호사 TO가 있는데, 이 중에서 어느 정도 부분을 할당해서 로스쿨을 나온 사람들이 변호 자격사 시험을 보게 하되, 나머지 부분에서는 로스쿨을 나오지 않더라도 어떤 사람이라도 자격시험만 통과하게 되면 변호사 시험을 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현실 가능한 방법"이라며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대선후보님들이 계시지만, 합리적이고 우리 사회에서 없어져 가는 기회의 사다리를 다시 복원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감히 반대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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