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남북 영상회의체계 논의해야..가능하면 고위급 회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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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영상회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고위급회담 개최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3일) 경기도 김포시와 통일부가 공동주최한 '2021 평화의 물길 열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이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제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과정에서 고위급 회담도 열어 남북관계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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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남북이 영상회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고위급회담 개최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13일) 경기도 김포시와 통일부가 공동주최한 '2021 평화의 물길 열기'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남북이 영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제는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 과정에서 고위급 회담도 열어 남북관계가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한강하구는 중립지대여서 대북 제재가 완전히 풀리기 이전에도 남북이 유연하게 평화적 접근을 시도해볼 수 있는 곳이라며 한강하구의 가치도 강조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강하구의 평화적 활용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열렸는데, 민간 선박이 강화대교를 건너 중립수역까지 항행한 것은 처음입니다.
남북은 2007년 10·4선언에서 한강하구의 공동이용을 적극 추진하는 데 합의했고 2018년 판문점선언에 따라 한강하구 수로 공동조사에 나서기도 했지만, 이후 남북관계 경색으로 진전을 보지 못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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