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회복 286억 원 지원..단계적 일상 회복 대비

2021. 10. 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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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코로나19로 사실상 영업을 못 했던 여행업계의 회복을 위해 정부가 28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온라인 유통플랫폼을 활성화하는 한편 중소여행사의 ICT 인력 채용도 지원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유튜브 속 명승지의 풍광은 여행을 못 가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주곤 합니다.

코로나19로 여행업계의 영업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여러 지자체와 유튜버가 올린 여행 콘텐츠가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이렇듯 코로나 이후 비대면·디지털화가 새로운 일상이 되면서 정부가 여행업계가 사업 모델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합니다.

먼저, 중소여행사의 비대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온라인 유통플랫폼 사업화를 추진합니다.

또 비대면 여행 상품을 선보일 플랫폼 이용료와 상세페이지 제작까지 지원합니다.

아울러, 비대면 시장으로의 전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인력 신규 채용을 지원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업체에는 내년 7월까지 최대 4개월 동안 한 사람당 200만 원씩 지원합니다.

온라인 지원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지원도 강화합니다.

경영난을 겪는 전국 중소여행사에 내년 6월까지 사무공간을 무상 지원합니다.

다만, 이미 폐업했거나 휴업 중인 여행사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밖에도 디지털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에 업체당 3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기존 인력을 디지털 인력으로 재교육하는데 총 35억 원을 지원합니다.

사회관계장관회의

(장소: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

한편, 정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문화예술계의 비대면 전환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비대면 분야에서 새로운 예술 장르를 개척하기 위해 온라인 예술 창작 실험과 예술과 4차 산업기술의 융합을 적극 지원합니다.

또, 코로나19로 대면 무대가 줄어든 만큼 온라인 공연을 늘릴 계획입니다.

녹취> 유은혜 / 사회부총리

"국립극장 등에서는 온라인 공연을 99건 개최하였고 오는 11월, 공연 영상화 종합 스튜디오와 온라인 극장을 개관할 예정으로, 온라인 공연·예술 기반도 한층 공고히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인 구인·구직 사이트인 '아트모아'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개편하고, 예술자료 디지털화 사업으로 온라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나섭니다.

(영상제공: 여수시 /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EBS 등 학교 교육에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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