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전범·죄악주 투자배제, 국민연금 기금위 논의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3일 "도박산업 등 전반적인 죄악산업과 전범기업을 포함해 네거티브 스크리닝(투자제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이사장은 "게임산업, 도박산업 등 전반적인 죄악산업과 전범기업을 포함해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기금위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13일 국민연금 복지위 국감 열려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3일 "도박산업 등 전반적인 죄악산업과 전범기업을 포함해 네거티브 스크리닝(투자제한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국민연금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행산업에 더해 게임산업에 대한 투자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들이 확률형 아이템을 사기 위해 범죄까지 벌이는 등 사회적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민연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 대한 새로운 지표로 반영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김 이사장은 "게임산업, 도박산업 등 전반적인 죄악산업과 전범기업을 포함해 네거티브 스크리닝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기금위 차원의 논의가 있어야 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도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ESG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평가방식과 결과를 상세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해달라는 요구가 굉장히 많지만 어려운 면이 있다"며 "그럼에도 큰 방향성으로는 ESG에 대해 가급적 사회와 공유,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확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국민연금은 석탄 기업 등에 대해 투자제한 전략을 도입하고 석탄발전소 신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투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투자제한 전략이란 ESG 관점에서 부정적으로 평가되는 산업군·기업군을 투자 가능 종목군,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제한하는 투자정책이다.
국민연금은 올해 하반기에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연구 과정에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해 실행방안을 제도화시킬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