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 확진자 5명 추가 발생..현재까지 12명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3일 제주도는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9명(제주 2991~2999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가 29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제주 2993~2995, 2997, 299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은 모두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2996번), 해외입국자 1명(제주 2991번), 코로나19 유증상자 2명(제주 2992·2998번)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방역당국은 12일 탐라문화제 참석자 중 1명이 확진됨에 따라 당시 접촉했던 7개팀·10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는데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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