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호남대 찾아 "지역대학 적극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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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대 미래자동차 상상공작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호남대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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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13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호남대 미래자동차 상상공작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지역대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등 변화에 대응하며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호남대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호남대는 정부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및 'AI융합대학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대학 혁신 및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 총리는 시설 참관에 앞서 박상철 호남대 총장으로부터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산학협력 추진현황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학령인구 감소, 지역인재의 수도권 집중, 지역산업의 활력 저하 등으로 인해 지역대학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호남대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교육시스템을 과감히 도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용기와 힘을 얻었고, 위기를 스스로 돌파하려는 이러한 움직임이 타 대학에도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로 직결되는 만큼, 지역대학과 지자체,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대 미래자동차 상상공작소는 지난 2017년 3월 개소했으며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 실험실습을 위한 전용공간(면적 5628㎡)이다.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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