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넥스트, 美클라우드업체 CAST에 1천만弗 투자

박재영 2021. 10. 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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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가 미국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스타트업 'CAST AI(캐스트 AI)'에 공동 투자했다.

이 업체는 클라우드 활용을 최적화해 클라우드 비용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13일 외신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넥스트는 최근 미국 투자회사 코타캐피털이 주도한 캐스트 AI에 대한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에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캐스트 AI는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배포·확장·관리를 자동화하는 오픈 소스 시스템이다. 컨테이너화는 클라우드 사용 시 운영체제(OS)의 버전 등 환경 제약 없이 앱이 실행되도록 필요한 요소를 담는 기술을 의미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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