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개발자 총출동해 '미래車 노하우' 공유
현대차그룹이 컴퓨터 프로그래머들의 축제인 '개발자 콘퍼런스'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과거 '기계'였던 자동차는 첨단 기능을 두루 갖춘 전자제품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 분야 개발자들의 기술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업계 개발자들의 축제인 'HMG 개발자 콘퍼런스(HMG Developer Conference)'를 다음달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개발자 콘퍼런스는 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프로젝트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으로의 여정'을 주제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HMG 개발자 콘퍼런스는 개발자 발표 세션, 키노트 세션, 외부 연사 발표 세션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개발자 발표 세션에는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개발자들과 함께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 5개 팀의 개발자 70여 명이 참가한다. 스타트업 5곳은 모빈(MOBINN), 메쉬코리아, 슈퍼무브, 모빌테크, 메이아이 등이다. 개발자들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자율주행, 친환경차, 로보틱스, 인포테인먼트, 모빌리티 서비스, 버추얼 개발, 스마트팩토리, 미래 모빌리티 등 총 50여 개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한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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