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미래컨퍼런스 2021] 김기현 "인구절벽 속 집값 급등..대전환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집값 급등 때문에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핵폭탄' 수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 모두 지지층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며 "나라의 존폐 문제인 만큼 국민의힘 또한 할 역할이 있으면 얼마든지 열린 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집값 급등 때문에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핵폭탄’ 수준의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극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책의 대전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1’ 축사에서 “젊은이들이 결혼해도 살 집이 어디 있느냐는 점이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젊은이들이 집을 살 수 없어 결혼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며 “이들이 절망하면서 투기성 주식으로, 암호화폐로 몰리고 있다”며 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 합계출생률이 0.84에서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계속 떨어지고 있다”며 “이 추세로 가면 4년 뒤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고 35년 뒤에는 환갑이 넘는 인구가 절반을 넘어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절망적 상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 앞에 놓인 숙제가 크다”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여야 모두 지지층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며 “나라의 존폐 문제인 만큼 국민의힘 또한 할 역할이 있으면 얼마든지 열린 마음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투병 논란' 최성봉, '후원금 돌려주겠다' 게시글은 삭제
- 정용진의 '현란한 웍질'…'31년간 먹은 탕수육 가짜' 극찬한 투수
- 현관문 앞에 놓인 타이어 4개…'반나절 동안 집서 감금됐어요'
- '방 하나 집이 4억이라니'…딸 집들이서 오열한 엄마 지금은
- '오징어게임’ 전세계 1억 1,100만가구 봤다…넷플릭스 역대 1위
- [코로나TMI] 부모가 재택치료 할 경우, 아이는 학교에 갈 수 있을까?
- '결혼생활 지옥' 이다영 남편, 팔에 새겨진 '문신' 의미는?
- 용진이형이 선택한 그 생수…7만병 팔렸다 [한입뉴스]
- 송가인·박세리 제치고…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발탁 모델은 누구?
- 유럽서 멈춘 테슬라 모델3, 한국선 왜 자전거를 박았을까[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