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건희 주가조작 의혹' 도이치모터스 회장 횡령·배임 수사

김주환 2021. 10. 13.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가족 소유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횡령·배임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권 회장과 아내 A씨를 불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김건희 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가족 소유 회사를 압수수색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조주연 부장검사)는 최근 권 회장 아내 A씨가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권 회장 일가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던 중 횡령·배임 정황을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하고자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가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 왔다.

윤 전 총장 부인 김씨는 이 과정에 주가조작 '선수'들에게 돈을 대는 '전주'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2012∼2013년 도이치모터스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의 전환사채를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입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로 최근 김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잠적한 이모씨의 소재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권 회장과 아내 A씨를 불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김건희 씨를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jujuk@yna.co.kr

☞ '잠자다 날벼락' 운석이 지붕 뚫고 베개 옆에 떨어져
☞ '김정은 얼굴 티셔츠' 북한서 첫 등장…서방 따라하기?
☞ '전자발찌 살인' 강윤성 "사형만이 사죄 기회"…옥중 편지
☞ 원희룡 부인, '10명 카페모임'에 과태료 10만원…元 "죄송"
☞ 황정음, 남편 이영돈 씨와 재결합…"둘째 임신했다"
☞ 거제 해수욕장에서 하반신만 있는 백골 시신 발견
☞ "6년 전 딸 살해 장면이 페이스북에 아직도"…유족 고소
☞ 이혼 절차중인 아들 집서 할아버지, 어린 손자 둘과 투신
☞ 백지영의 '사랑 안해' 등 작곡 '히트 메이커' 박근태, 11월 결혼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가수 휘성, 항소심 징역형 집행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