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미래컨퍼런스 2021] 윤호중 "정기국회에서 인구대책특위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호중(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에서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인구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7만 명으로 줄어들었다"며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도 30만 명을 넘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호중(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에서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인구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7만 명으로 줄어들었다”며 “고령화로 인한 사망자도 30만 명을 넘어서 인구가 자연 감소하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혼자 사는 1인 가구마저 전체 가구의 40%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인구 위기로 지역이 소멸하고 성장 잠재력마저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 원내대표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보수나 진보의 정책을 구분하지 않는 ‘실사구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윤 원내대표는 “보수와 진보가 내놓는 해법 중 무엇이 맞는지를 따지는 것 자체가 사치가 됐다”면서 “흑묘든 백묘든 시급한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적의 해법을 찾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돌봄을 비롯한 사회복지 시스템을 확충하는 동시에 사회 전반의 틀을 바꾸는 작업이 병행돼야 한다”면서 “정기국회에 ‘인구위기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도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어떻게 하면 우리 공동체를 유지하고 보전해 나갈 것인가를 두고 사회 전체가 치열한 토론을 해야 할 때”라면서 “기업도 인구 변화에 맞게 시장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 어떻게 적응할 것인지를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투병 논란' 최성봉, '후원금 돌려주겠다' 게시글은 삭제
- 정용진의 '현란한 웍질'…'31년간 먹은 탕수육 가짜' 극찬한 투수
- 현관문 앞에 놓인 타이어 4개…'반나절 동안 집서 감금됐어요'
- '방 하나 집이 4억이라니'…딸 집들이서 오열한 엄마 지금은
- '오징어게임’ 전세계 1억 1,100만가구 봤다…넷플릭스 역대 1위
- [코로나TMI] 부모가 재택치료 할 경우, 아이는 학교에 갈 수 있을까?
- '결혼생활 지옥' 이다영 남편, 팔에 새겨진 '문신' 의미는?
- 용진이형이 선택한 그 생수…7만병 팔렸다 [한입뉴스]
- 송가인·박세리 제치고…초대형 쇼핑행사 '광클절' 발탁 모델은 누구?
- 유럽서 멈춘 테슬라 모델3, 한국선 왜 자전거를 박았을까[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