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한국경영학회와 손 잡고 역량중심 사회 가속화

박윤구 2021. 10.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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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재구 한국경영학회 차차기회장(명지대 교수), 박영렬 한국경영학회장(연세대 교수),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 한상만 한국경영학회 차기회장(성균관대 교수)이 13일 융·복합 경영 연구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경영학회]
마이다스아이티 자인연구소(이하 자인연구소)가 사단법인 한국경영학회와 손 잡고 4차 산업혁명시대 융복합 경영연구를 통해 사람중심 경영과 역량중심 사회를 위한 활동을 가속화한다.

자인연구소는 13일 한국경영학회와 '융복합 경영연구와 사람중심 경영'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과학과 경영학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경영학 연구의 지평을 넓히고 기업경영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실용적 가치를 제공하는 사람중심 경영과 역량중심 사회의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연주의 인본경영 관련 연구를 위한 자인 학술상 제정, 한국경영학회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그리고 자연과학과 경영학의 실용적 융복합 연구와 기업경영의 혁신과 성장을 돕는 연구과제도 협력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사람중심 경영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기업을 발굴하며 사회에 홍보하기 위한 협력과 함께 역량중심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보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영학회 회장단, 수석부회장, 산학협력위원장이 함께 참석한 자리에서 박영렬 한국경영학회장은 "이번 마이다스아이티와의 협력은 융복합 경영연구를 통해 미래 경영 패러다임의 장을 열고 선도하며, 기업경영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용연구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산학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회장은 "스펙 중심이 아니라 역량 중심으로 취업과 채용이 이뤄지고, 미래 기업성장을 견인하는 사람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의 성과경영과 인재경영을 돕는 것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의 핵심"이라이며 "이번 한국경영학회와의 협력은 대한민국이 역량중심 사회로 전환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기관은 뉴로경영포럼 조직설립에 합의하고, 실무적인 준비와 실행을 추진해 2022년부터 한국경영학회의 뉴로경영위원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기로 협의했다. 뉴로경영위원회는 전상길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병직 울산대 교수, 박지성 충남대 교수, 정세윤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홍운기 UNIST 교수, 서태원 텍사스 주립대 교수 그리고 최원호 자인연구소 실장이 참여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참여위원들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마이다스아이티의 계열사 마이다스인은 기업 인재채용의 기준이 학력, 학벌, 지식과 같은 스펙이 아닌 역량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신경과학과 인공지능 기반의 역량검사솔루션(AI역검)과 채용토탈플랫폼(잡플렉스)를 보급하고 있다. 현재 1200여개 기업에서 'AI역검'과 '잡플렉스'를 통해 역량기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는 기업의 역량기반 성과경영과 사람중심 인재경영을 혁신적으로 도울 수 있는 HRP솔루션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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