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D램 수출 증가 속도 지난달에 확 꺾였다

이재철 2021. 10. 13. 17: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ICT 수출 통계 집계 결과
증가율 55%에서 9월 29%로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213억4000만달러(약 25조원)로 1996년 ICT 수출액 통계 집계 이래 월간 최고 기록을 세웠다. 최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반도체 수출 급증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반도체 품목별 정부 집계를 보면 D램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 증가 속도가 9월부터 확연히 꺾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ICT 수출액 통계를 공개했다. 전체 ICT 수출액 213억4000만달러를 견인한 품목은 단연 반도체(122억3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급증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반도체 수출 실적은 925억8000만달러에 달한다.

다만 반도체를 세부 품목별로 보면 D램 메모리 제품의 9월 수출 증가율이 28.7%로 8월 증가율(55.1%) 대비 현저히 꺾였다.

[이재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