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도 디즈니+와 맞손..내달 전용 요금제 출시

이동인 2021. 10. 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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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 이어 KT가 디즈니플러스와 손잡았다. KT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다음달 12일 신규 스마트폰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다음달 13일 디즈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 국내 서비스 출시에 맞췄다.

KT 스마트폰 가입자가 이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면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월트디즈니 6개 핵심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향후 디즈니와 IPTV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전무)은 "디즈니플러스와 협업해 고객들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는 모바일 외 디즈니와 IPTV 등의 제휴는 협상을 여전히 지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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