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 총리, 야스쿠니 가을 제사에 참배 안 할 듯

최서윤 기자 2021. 10. 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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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가 이달 17~18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제사) 참배를 보류할 계획이라고 13일 지지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극우 성향의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다가 국제사회의 비판에 직면한 뒤, 8월 15일과 춘·추계 예대제에 공물만 보냈었다.

지난해 취임한 스가 총리도 추계 예대제는 참배하지 않은 채 공물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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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통신, 측근 전언 인용 보도..공물은 봉납 전망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 자료 사진 © AFP=뉴스1 © News1 금준혁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신임 총리가 이달 17~18일 도쿄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리는 추계 예대제(제사) 참배를 보류할 계획이라고 13일 지지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만, 아베 신조 및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와 마찬가지로 공물은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토론회에서 '취임 후 야스쿠니 참배 시기' 관련 질의에 "시기와 상황을 우선 검토하고 싶다"고 말해 여운을 남긴 바 있다.

도쿄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있다.

극우 성향의 아베 전 총리는 2013년 야스쿠니 신사를 직접 참배했다가 국제사회의 비판에 직면한 뒤, 8월 15일과 춘·추계 예대제에 공물만 보냈었다. 지난해 취임한 스가 총리도 추계 예대제는 참배하지 않은 채 공물만 보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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