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가을시즌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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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할로윈'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지역 최초로 선보여 가을철 이색 관광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올해의 핵심적인 시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만큼 다양한 체험콘텐츠 구성과 철저한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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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할로윈'을 콘셉트로 한 프로그램 '루미나 해피 할로윈'을 지역 최초로 선보여 가을철 이색 관광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인 '루미나이트'를 할로윈 테마의 체험장소로 탈바꿈해 지난 2일부터 오픈한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오는 31일까지 관람객을 맞는다.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지난 봄과 여름 선보인 '봄 패밀리 페스티벌'과 '루미나 호러 나이트'에 이은 가을 시즌 프로그램이다.
평소 야간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지역 관광에 활력을 더하고 해외 관광이 중단된 가운데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할로윈 코스튬 분장과 할로윈 의상실, 음악과 함께하는 할로윈 EDM 파티존, 다양한 테마의 할로윈 포토존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체험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2km길이의 루미나이트는 '펌프킨 로드'와 '마녀의 부엌', '겁 많은 유령 신랑 신부' 등 12개의 테마공간으로 구분돼 아기자기한 모습의 '환상의 숲'으로 꾸며졌다.
티켓 판매소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을 듣고 출발하면 입장게이트와 진입로에서부터 소품과 조명, 영상 등으로 꾸며져 할로윈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음악과 함께하는 DJ펌프킨, 마녀, 유령 등 다양한 분장을 한 배우들이 사탕을 나눠주는 등 구간마다 독특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려한 조명이 감싼 호박마차 모양의 포토존과 마녀 포토존, 애니메이션 유령신부와 코코 등을 모티브로 꾸며놓은 테마 공간 등 다양한 체험이 펼쳐진다.
관람객 정영석(대구시)씨는 "넓은 야외에서 할로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서 좋았다"며 "관람객 입장에서 지역에서는 만나보기 힘든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사무총장은 "루미나 해피 할로윈은 올해의 핵심적인 시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만큼 다양한 체험콘텐츠 구성과 철저한 방역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남=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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